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MBC '스트레이트'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다뤄

기사승인 2020.03.09  15:13:32

공유
default_news_ad2
/MBC 스트레이트 예고편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MBC의 탐사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가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둘러싼 의혹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오전 장모님과 검사 사위편 방송 예고에서 장모의 수상한 투자를 다룬다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예고에서 "검사 사위는 몰랐나?"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모 씨의 수상한 행적들을 추적한다"고 했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3년 최모 씨는 안모 씨와 경기도 성남의 도촌동 땅에 공동으로 투자해 이익을 나누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최씨는 한 은행의 예금 잔고 증명서를 앞세워 추가 자금 마련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예금 잔고 증명서는 가짜였고, 위조를 지시한 사람은 바로 최 씨였고 이에 사문서 위조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제작진은 이런 사실은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검찰은 최 씨를 수사하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처럼 '최 씨만 처벌을 피한 사례들은 더 있다'며 최 씨와 동업했던 투자자들의 제보가 '스트레이트'에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MBC 스트레이트 예고편 캡쳐

제작진은 최 씨는 윤석열 현 검찰총장의 장모라면서 최 씨와 동업했던 투자자들은 최 씨가 사위를 의식해 조심하면서도 때로는 과시하는 듯한 언행을 했다고 증언했다고 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최 씨와 동업했다가 피해만 봤다는 투자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해 의혹의 장본인인 장모 최 씨를 어렵게 만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추적했다고 예고했다.

장모님과 검사 사위편은 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윤석열 총장을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코로나 19 대응팀에 배당됐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는 검찰을 비판하며 윤 총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창수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TF(태스크포스) 사건 대응팀장을 맡고 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신천지 강제수사 지시를 거부한 것은 직무유기라며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최신기사

ad38

인기기사

ad3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3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