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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촛불문화제 "공수처 설치, 계엄령 문건 특검 촉구"

기사승인 2019.10.26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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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국민의 명령이다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서초동 "검찰이 범인이다. 법원이 공범이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26일 오후 4시 여의도공원 교차로에서 '제11차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focusgw@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의 제11차 검찰개혁 및 공수처 설치 촛불문화제가 26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공원 앞 일대를 가득 메운 채 진행되고 있다.

본 집회가 열린 오후 4시부터 여의대교와 마포대교까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오후 중앙무대에선 안중근 의거 영상 상영에 이어 가수 한영애씨의 공연 등이 진행 중이다.

집회 참가 시민들은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검찰개혁 법안의 통과를국회에 요구하고, 최근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지난 8월부터 매주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11차 집회에서는 공수처 설치, 계엄령문건 의혹 특검 설치 등 검찰 개혁과 함께 언론개혁도 촉구할 예정이다.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참가자들은 두터운 겨울 외투를 두르고 노란풍선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열기로 채워가고 있다.

이날 집회는 지난 24일 정경심 교수 구속 이후 처음으로 열린 촛불집회로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분개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현장을 찾은 시민들부터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올라온 시민들도 있었다. 

시민들 손에는 '검찰개혁', '내란음모 계엄령 특검', '정경심 석방' 등이 적힌 손팻말 등이 눈에 띄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26일 오후 4시 여의도공원 교차로에서 '제11차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여의도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focusgw@ifocus.kr

시간이 지날수록 집회 참가자 수는 늘어가고 있으며 경찰은 여의도공원 교차로부터 마포대교 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여의대로를 통제했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 진행에 따라 태극기 손팻말을 흔들며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자유한국당 국회법 위반 수사 촉구, 사법개혁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7시부터는 자유한국당을 압박하기 위해 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한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공수처 설치로 정치검찰, 사법적폐, 친일 기득권, 토착왜구를 수사하고 해체하며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오후 6시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인 '북유게사람들'이 서초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검찰개혁 법원 개혁 등의 구호를 외친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 참여 문화제 형태 집회에서 검찰 개혁, 법원 개혁, 공수처 설치, 언론개혁, 정경심 교수 석방 등을 요구하며 윤석열 총장 사퇴 등도 촉구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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