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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여의도 서초동 동시에

기사승인 2019.10.26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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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국민의 명령이다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서초동 "검찰이 범인이다. 법원이 공범이다"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후 맞이하는 첫 주말인 26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주에 이어 서울 두 군데서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여의도 공원 앞 교차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11번째 촛불 문화제를 진행한다.

사전집회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집회 참가 시민들은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검찰개혁 법안의 통과를 국회에 요구하고, 집회 후에는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8월부터 매주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11차 집회에서도 공수처 설치, 계엄령문건 의혹 특검 설치 등 검찰 개혁과 함께 언론개혁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최근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한 특검에 착수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도 추가됐다.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일대에 참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현장에는 전국 곳곳에서 검찰개혁의 목소리에 동참하기 위해 여의도에 모여든 시민들이 포착됐다. 

26일 오후 제11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여의도에 참가한 시민들이 일찌감치 도로를 메우고 있다. 2019.10.26 포커스데일리

오후 6시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인 '북유게사람들'이 서초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 참여 문화제 형태 집회에서 검찰 개혁, 법원 개혁, 공수처 설치, 언론개혁, 정경심 교수 석방 등을 요구하며 윤석열 총장 사퇴 등도 촉구한다.

이날 두 군데서 열리는 촛불집회는 지난 주 보다 많은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면서 검찰개혁 촛불집회 열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여의도 촛불집회에 참가한다는 시민들은 황교안 대표가 촛불계엄령 문건에도 등장했다며 국회를 향해 공수처 설치와 함께 특검 도입에도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분위기다. 

주최 측에 따라 두 곳에서 집회가 열리는 탓에 '서초로 가야 한다', '여의도에 집중하자'는 주장이 맞서기도 했지만 장소와 상관없이 검찰개혁을 촉구하자라는 의견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서초동 집회에 참가한다는 시민들은 개혁 대상인 검찰청과 법원 앞에서 정경심 교수 석방 주장과 함께 개혁 압박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국민 필리버스터 정경심 교수 기각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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