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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 상폐위기 '모면'…1년간 개선기회

기사승인 2019.10.13  2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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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액주주 지난해 말 기준 5만 9445명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인보사케이주 성분 변경 논란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이 우여곡절 끝에 1년 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개선 기간 종료일인 2020년 10월 11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 내역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하게 된다. 

앞서 올해 4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중 일부가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5만 9445명이고 이들의 지분은 36.60%에 이른다.

소액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8월 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1차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1년이라는 시간을 벌게 되면서 향후 제약·바이오주 투자심리가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계기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45%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판매사이자 티슈진 지분 12.55%를 갖고 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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