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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무책임한 보도 심각한 문제"…경찰 "김 의원 댓글 안 읽어"

기사승인 2018.04.16  1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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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야당의 정치 행태, 국민 심판 있을 것"

김경수 의원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의 정치 행태에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ytn 화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책임한 보도가 이어져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원 댓글공작'과 관련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댓글조작'과 관련, 제가 연루된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제가 직접 확인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알기도 어려운 일부 이탈 행위에 대해서까지 그 배후에 제가 있거나 연루된 것처럼 악의적인 정보가 흘러나온다"면서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되고 의혹이 부풀려지는 부분에 대해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치 공세에 몰두하고 있는 일부 야당의 정치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14일 오후 9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관련한 댓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대단히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진상을 밝히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가 나간 것은 명백한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지적한바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가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비밀대화방으로 메시지 115개를 보냈으나 김 의원은 전혀 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6일 "대다수 텔레그램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비밀대화방에 기사 인터넷 주소(URL) 3000여개를 담은 115개 말풍선(메시지)이 있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언론보도 댓글과 관련한 자신의 활동을 보고 형식으로 김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으나 경찰 관계자는 "(김 의원이) 그건 하나도 읽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실린 기사 댓글의 추천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사이트 운영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김씨 등 3명을 앞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뒤 범행 동기와 여죄, 공범 유무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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