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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24] "연임 안 하는 관례 깨고"···이만규 현 대구시의회 의장 연임 결정

기사승인 2024.06.26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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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25일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이만규 현 의장과 김대현 의원이 맞붙었는데, 현 의장이 승리해 후반기에 연임하게 됐다.

1991년 대구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의장이 연임하지 않는 관례가 처음으로 깨졌다.

제9대 대구시의회의 남은 임기 2년, 후반기를 이끌 시의장을 뽑는 선거에서 이 의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재석 의원 32명 가운데 이만규 24표, 김대현 7표, 기권 1표로 절반을 훌쩍 넘는 표로 연임이 결정됐다.

연임에 성공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우리 대구 시민을 위해서 또 대구시의회를 위해서 '분골쇄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부의장에는 이재화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김원규 의원이 선출됐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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