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만에 내부인사가 그룹 지휘봉, 3월 5일 이사회, 사내이사(지주회장, 등기이사)선임안 정기주총 상정, 3월 28일 주총서 최종 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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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사진제공=대구은행]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제4대 DGB금융그룹 회장에 내정됐다.
지난해 9월말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으로 6년 만에 내부 인사가 다시 그룹 수장을 맡게 됐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황 은행장을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다음달 4~5일 쯤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지주 회장) 선임 안건을 정식으로 주총에 상정하게 된다. 다음달 28일 열리는 DGB금융지주 정기주총에서 선임이 최종확정된다.
이날 회추위는 최종후보군에 오른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으로부터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금융그룹 회장 비서실장과 그룹 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1967년생으로 성광고,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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