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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네 조폭' 더욱 기승... "99.2%가 전과자"

기사승인 2020.09.28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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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동네 조폭 5766명 검거, 올해는 상반기만 3385명 검거↑, 100명중 40명은 21범 이상 전과자, 전과 51범 이상도 100명중 7명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동네 조폭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을 더욱 울상짓게 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시갑)이 분석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766명의 동네 조폭이 검거됐으나 올해는 6월까지 상반기에만 3385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1월-6월)에 검거된 동네 조폭의 99.2%(3359명)가 전과자였으며, 전과 21범 이상 50범 이하가 35.1%(1190명)로 가장 많았고, 전과 11범 이상 20범 이하가 28.8%(974명), 심지어 전과 51범 이상도 7.0%(238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동네 조폭이 가장 많이 검거된 곳은 서울시로 전체 동네 조폭 검거 인원의 26.7%(903명)에 달했다. 다음으로 부산 12.6%(426명), 경남 12.2%(412명), 경기가 11.8%(39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검거된 동네 조폭을 연령대별로 보면 40·50대가 64.9%로 동네 조폭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60대 이상은 17.3%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동네조폭 범죄 유형별 발생률을 보면, 전체 5490건 중 폭력이 33.9%(18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무전취식 24.0%(1,320건), 업무방해 22.8%(1,254건), 재물손괴 8%(438건), 갈취 2.2%(119건) 등의 순으로 높았다.

소병훈 의원은 "동네조폭들에 의한 범죄는 주민과 영세상인 등 소시민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며 폭력, 갈취, 업무방해, 무전취식 등을 일삼고 있어 서민들의 생계를 힘들게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동네조폭 척결이야말로 민생안전의 기본을 세우는 것인 만큼 경찰의 집중적인 관리 및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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