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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회서 신도 28명 집단 감염..."광화문 집회 참석 신도 통해"

기사승인 2020.08.27  07: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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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광주의 한 교회에서 28일밤 늦게 28명의 신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한 신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확인된 교회는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 있는 성림침례교회로 현재까지 이 교회 신도 28명과 기존 확진자 관련 4명 등 모두 32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 284번째 확진자가 다니는 곳으로 광주시는 이 확진자가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60대 여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과 저녁 주일 예배는 물론 지난 19일 수요일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 640여 명에게 이틀 전부터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록 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속속 확인됐다.

문제는 해당 교회 신도 수가 12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이 교회와 관련해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진단검사 건수가 4백여 건에 이르는 데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 많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11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할지, 2단계를 유지하면서 강화된 대책을 보완하는 방식을 취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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