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종식을 호소하고 나섰다.
송 지사는 26일 호소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력한 실천과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배려야말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선한 백신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특히 "개학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학교가 새로운 감염원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사태를 반드시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도민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는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 역시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격려하고, 이런 때에 더 외롭고 쓸쓸해지는 이웃들을 보살피고 위로하자"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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