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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특감반원 숨진채 발견

기사승인 2019.12.01  2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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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 전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검찰 수사관이 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현 검찰 수사관 A씨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 전 시장에 대한 첩보 문건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날 A씨는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앞서 A씨는 울산지검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당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산하에서 특감반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사정 관련 업무를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일에 연루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에서 경찰청에 이첩한 김 전 시장 주변 비위 첩보가 울산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가 이뤄질 당시 숨진 A 수사관이 울산으로 내려간 것과 관련된 수사다.

이와 관련 그가 경찰에서 파견된 또 다른 청와대 행정관과 함께 당시 백 비서관 직속 '별동대'처럼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 수사관은 청와대 파견근무를 마치고 지난 2월 검찰로 복귀해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해왔다.

서울중앙지검은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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