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한돈 안정성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 개최

<사진제공=강릉시>

(강릉=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강원 강릉시는 지난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한돈 소비촉진 행사와 매년 개최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양돈농협이 주관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과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돼지고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저렴한 가격에 한돈을 살 수 있는 이동식 판매차량, 행사참여 시민들을 위한 경품 룰렛게임, 사랑의 김장나누기, 어르신 한돈 요리배식을 통한 한돈나눔 전달식 등 다채로운 컨텐츠로 구성됐다. 

돼지고기 할인행사 판매가격(100g당)은 15~16일 삼겹살은 정상가 1580원→990원(62% 할인),15~17일 22~24일 목 삼겹살은 정상가 1480원→890원(60% 할인),기타품목은 오는27일까지 20%이상 할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한 방역활동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관내 한돈농가를 위해 돼지가격이 빠른시일내안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