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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추가 기소 조국 전 장관 소환은 보도만 넘쳐

기사승인 2019.11.11  15: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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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걸린 조 전 장관 관련 현수막./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구속기간 만료일인 이날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9월6일 조 존 장관 국회 인사 청문회 당일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검찰의 이날 추가 기소는 8월27일 대대적 압수수색으로 조 전 장관 주변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를 시작한 지 76일 만으로 이제 법정에서 유무죄가 가려질 전망이다.

정 교수에게는 자본시장법의 두 가지 혐의 이외에도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법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모두 14개 혐의가 적용됐다.

정 교수의 공소장에는 지난달 23일 법원에서 발부받은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조금 허위 수령 혐의에 사기죄가 추가되고 차명 주식거래 혐의에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는 등 죄명은 3개 늘었다.

검찰은 공소장에 딸 조모씨를 입시비리 관련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조 전 장관 역시 공소장에 이름을 적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정 교수가 상장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6400여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법원에 추징보전을 함께 청구했다.

한편 대부분의 언론들은 검찰의 수사가 이제 조 전 장관을 향해가고 있다며 곧 조 전 장관이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의 소환 예정 보도는 이미 10여일 전부터 쏟아내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소환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발 소환 예정 보도는 사실상 조 전 장관 수사가 시작된 후부터 단골 메뉴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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