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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촛불집회 "검찰개혁 이제 국회가 답하라"

기사승인 2019.10.19  10: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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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지는 반포대로 위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 참가자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는 계속된다.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에 따르면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19일 오후 5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편에서 '제10차 촛불 문화제'를 연다. 

개국본은 그간 서초동에서 열린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1차부터 9차까지 주도해왔다.

이들은 지난 12일 최후통첩이란 주제로 촛불 문화제 잠정 중단을 선언했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이 14일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문화제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제 국회가 답을 하란 의미다.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는 응답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문화제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정치권에 촉구할 예정이다.

문화제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행사에서는 검찰 개혁을 위해 애쓴 공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천만 촛불 시민’의 이름으로 조 전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도 이날 오후 6시쯤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를 한다.

참가자들은 조 전 장관 일가족을 향한 강제 수사를 규탄하며 자유롭게 발언하고, 검찰을 규탄하는 의미에서 검찰청사를 향해 ‘시민의 함성’을 지르는 등 검찰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검찰 개혁 촛불을 대학생이 이어가겠다'며 오후 6시쯤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검찰 개혁 등을 촉구하는 시민 촛불 문화제를 예고한 상태다.

특히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여준 위압적인 언행에 분개하며 국회를 향해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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