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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조국 수사 관련 검찰에 강력 '경고'

기사승인 2019.09.27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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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해야할 일은 검찰에 맡기고 국정은 국정대로 운영"
"검찰 개혁 목소리 높아... 검찰이 현실 성찰해야"
"검찰 수사 관행 개혁 함께 이뤄져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27일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검찰을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검찰의 수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직접 입장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고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전제를 달았다.

이어 사실관계 규명이나 조국 장관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지도 검사의 수사 등 사법절차에 의해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은 검찰에 맡기고 국정은 국정대로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검찰이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전 검찰력을 기울이다시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데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검찰은 성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은 공수처 설치나 수사권 조정 같은 법 제도적 개혁뿐 아니라 검찰권 행사의 방식과 수사 관행 등의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검찰은 국민을 상대로 공권력을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기관이므로 엄정하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의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지금의 검찰은 온 국민이 염원하는 수사권 독립과 검찰 개혁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그 개혁의 주체임을 명심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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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무심 2019-10-02 09:11:14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요즘입니다,,,서기자님 오타가,,,삭제

    • 홍경래 2019-09-28 11:34:04

      윤석열을 파면해주십시오삭제

      • 삼남매파파 2019-09-27 17:29:01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임명한 자신들의 장관을 저렇게 대한다는 것은 자신들이 국민의 머리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바께 생각할 수 없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검찰은 국민의 명을 받아라.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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