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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조국 지지 "꼭 이겨야 하는 싸움"

기사승인 2019.08.21  2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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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소설가 공지영 작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로블 둘러싼 논란에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이 싸움은 끝까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거듭 입장을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21일 페이스북 통해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란 뜻의 인터넷 조어)를 지지했으니까"라고 말했다.

특히 공 작가는 조국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일축하며 "문프(문재인 대통령)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 테니까"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공 작가는 또 다른 글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학 부정 의혹 등에 대해 "학교별 전형만 뒤져봐도 나오는 걸 아무 소리나 해놓고 이제 뒤늦게 팩트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럴듯한 카더라 통신에 평소 존경하던 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조차 동요하는 건 지난 세월 그만큼 부패와 거짓에 속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정말 화나는 게 선한 사람들-독립운동가 배출한-웅동학원, 빚더미 아버지 학교에 건설해주고 돈 못 받다가 파산한 동생, 아이 상처 안 주려고 이혼 숨긴 전 제수, 경조사비 모아 학생들 작게 장학금 준 의대 교수 등은 파렴치 위선자로 몰려 방어에 급급해야 하고 온갖 적폐의 원조인 자한당들이 마치 정의의 이름인 척 단죄하려 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공 작가는 다른 글에선 "자한당의 전략은 조국을 주저앉혀 문재인 정부에 결정타를 안기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전제하고, 그 실패의 주범을 조국에게 씌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을 무너뜨리면 문재인 정권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조국을 밟고 내년 총선에서 다시 일어서 정권을 가져오겠다는 것"이라며 지지 세력의 결집을 주문했다.

공지영 자가는 이어진 또 다른 글에선 "이제 조금 있다가 '조국 죽음으로 죄를 갚아라' 소리를 듣겠구나"라고 짧게 글을 올려 마녀사냥식 여론 몰이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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