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 99면 완공...내달 15일까지 무료 개방
전남 여수시 진남상가내 공영주차장<사진제공=여수시. |
(여수=포커스데일리) 윤주헌 기자 =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전남 여수시 진남상가내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여수시는 지난8일 '진남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내달 15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후, 16일부터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한다.
여수시 원도심에 위치한 진남상가는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주차 혼잡지역이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는 중요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이에 시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사업비 70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교동 221, 226번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전체면적 1032㎡, 지상 4층, 주차면 99면 규모로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CCTV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헌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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