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24] 경북 경산 펜션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번개탄 발견

경산경찰서 전경. [사진제공=경산경찰서]

(경산=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경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산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남성 A씨, 3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번개탄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었다.

서울과 대구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