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구속됐다.
24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약 50분 동안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오후 8시 24분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심사에서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괜찮은 것이냐"고 질책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예정된 공연을 강행해 비난 여론을 키우기도 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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