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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경제] '챗GPT'는 사이버 보안에 '양날의 칼'...고민과 대응 시급

기사승인 2023.05.18  1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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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정보 방산관련 정보유출 심각, 오픈마켓 플랫폼선 개인정보 유출, "사이버 보안측면 사전 대응 필요"

'CMMC 개요 그래픽' [사진제공=동아경제신문]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챗봇 'ChatGPT' 열풍으로 거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사이버보안의 고민과 대응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방어하라' 해킹보안세미나가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해킹보안 안전과 개인 정보보안 기술을 통해 피해를 줄이고 예방해 해킹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은 "초거대 인공지능 ChatGPT가 세상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강력한 기술 발전은 생활을 혁신시키며 유의미한 성과도 있지만 사회적 혼란과 위기를 가져올 수 있기에 AI 위협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해킹보안협회 박성득 회장은 "해킹보안세미나로 국내외 정보보호 마인드를 확산시키고 해킹보안 의식을 고취시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면서 "해킹 및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해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타임소프트 상무이사와 권현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 김석중 KT 차장이 'CMMC(방산보안인증)의 개요와 실무',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자율규제', '챗 GPT 기회와 위협'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기환 타임소프트 상무이사는 CMMC(방산보안인증)과 관련 "비침습 무구속 무자각 건강정보 측정기술, 맞춤형 진단 및 현장진단 기술,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기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이 핵심기술"이라며 "다양한 방산관련 위협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데 반해 단편적인 대을 상태로 중요한 정보나 방산관련정보 유출로 인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에 대응하고 해외(미국) 수출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 수립을 위해 CMMC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환 상무이사는 "다양한 방산관련 위협 사례가 등장해 단편적인 대응상태로 중요정보 방산관련 정보 유출로 인해 심각성이 대두됐다"면서 "사이버 보안 대응으로 해외 수출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는 미국 국방부와 계약하는 방산업체와, 그 협력업체까지 사이버보안 성숙도 수준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인증하는 제도다. 오는 2025년부터 미국 국방부와 계약하는 모든 업체들은 CMMC를 획득해야 한다.

권현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은 "온라인서비스가 단일 공급자방식에서 다수 공급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오픈마켓(Online Marketplace)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다만 플랫폼 내 개인정보 처리의 주체별 책임과 역할에 대한 명확한 규율이 어려워 행정에 의한 통제에서 시장 참여자의 자기책임 원칙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현준 연구위원은 “개인정보처리자는 관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를 준수하고 실천해 정보주체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이슈가 발생해 특화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등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석중 KT 차장은 "chatGPT는 사이버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사이버보안 측면에서 ChatGPT는 기회이자 위협"이라며 "하지만 ChatGPT와 같은 거대한 인공지능기술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보안문제가 있는 만큼 빠르게 발전하는 ChatGPT와 같은 거대 인공지능기술에 대한 사이버보안 측명의 사전 고민과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방어하라' 해킹보안세미나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회장 이상민·서병수)과 사단법인 한국해킹보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주관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신문사가 공동 후원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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