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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1주기 추모제 심상정 "노회찬 서 있던 곳, 6411번 버스"

기사승인 2019.07.20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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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노회찬 이루고자 했던 진보집권 꿈 향해 나아갈 것"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 추모제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고인의 아내 김지선 씨(오른쪽 세번째) 등 이 제막된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고 노회찬 의원의 서거 1주기 추모제가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렸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추모사에서 "우리 영원한 동지 노회찬 대표님이 생을 다해 이루고자 했던 진보 집권의 꿈을 향해 당당히 국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노회찬의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저 밑에서 서러움이 밀려온다. 그립다.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당 대표로 나서면서도 이곳에 찾아와 조용히 대표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묻기도 하고 대표와 대화를 하며 길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의당이 서 있는 곳은 바로 노회찬 대표님이 서 있던 곳, 6411번 버스"라며 "이름 없는 수많은 보통 시민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청년들, 자영업자들, 장애인들. 6411번 버스를 타면 늘 만날 수 있는 그분들과 두 손 꼭 잡고 차별 없는 세상,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자는 것이 노회찬의 꿈이고, 우리 정의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 추모제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추모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 대표는 서거 1주기인 오는 23일엔 노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을 찾아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앞서 노회찬재단은 17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 1주기를 맞아 '노회찬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이탄희 변호사와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덕우 노회찬상 심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변호사는 양승태 대법원의 판사 뒷조사 실상은 물론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실상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미숙 님은 아들을 잃은 큰 슬픔에도 비정규직 차별, 위험의 외주화라는 청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의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 변호사에게 '노회찬 정의상'을, 김 씨에게 '노회찬 인권과 평등상'을 각각 수여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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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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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앙이 나라말아먹는다 2019-07-20 19:54:07

    이누무 나라는
    도시당췌
    자살을 장려하는 나라같다.

    잘잘못을 떠나 자살을 우상시하는 정치인들
    정신차리고 이나라를 떠나던지
    너희들도 자살해봐라.. 얼마나 추모하는지 쩝!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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