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지난 7월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8350원보다 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했다.
한국갤럽이 7월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에 대해 물은 결과 47%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26%는 '높다', 20%는 '낮다'고 답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적정' 42%, '높다' 34%, '낮다' 14%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1년 전과 비교하면 '적정' 의견은 5%포인트 늘고, '높다'가 8%포인트 줄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최저임금 859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높다'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9%), '낮다'는 정의당 지지층(36%)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7월 16~1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4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완료해 1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