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을 강대식·조명희·서호영·우성진·이재만 경쟁, 수성구을 이인선·김대식 양자 대결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해 추가 심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공관위가 21일 대구 동구을, 수성구을 지역을 추가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동구을은 현역 강대식 의원을 포함해 현역 비례대표인 조명희 의원, 이재만·우성진·서호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대구 수성구을은 현역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양자 대결이 확정됐다.
지역 정치권에선 이날 공관위가 판단을 보류한 TK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결정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이날 공관위는 TK 보류 지역인 대구 동구갑. 동구을, 북구갑, 수성구을, 달서구갑과 경북(선거구 획정 미정 지역 제외) 경산, 구미을 중 단 2곳에 대해서만 결정을 내리고 경북 3곳을 포함해 총 8개 지역구에 대한 판단을 보류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공관위가 당심이 강한 TK 지역에서 공천에 반발하는 움직임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위해 논의가 길어지고 있어 공관위의 최종 판단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공관위는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던 '하위 10% 컷오프 대상' 대해 "명단 자체는 나오지 않는다. 명단 공식 발표 안하고 개별적으로 통지 갈 것"이라며 미공개 방침을 재확인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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