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청사전경 |
(인천=포커스데일리) 최봉혁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사업비 약 7400만원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 중으로 지난 2월 접수 결과 총 25동의 지원물량 중 3동이 신청해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도 지원한다. 단,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건축물의 면적 조사 결과에 따라 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172만원, 지붕개량비의 경우 가구당 최대 42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일 경우에는 완전철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서를 서구청 클린도시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 등은 서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사업대상자 선정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할 예정이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신청자 전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거환경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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