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담양군 금성농협의 '대숲맑은 담양 쌀' <사진=담양군>

(담양=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전남 담양군 대표 브랜드인 금성농협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숲맑은 담양 쌀' 생산자는 30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전남도와 연계된 대형유통업체 공동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6개의 전문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가 함께 평가했다. 

'대숲맑은 담양 쌀' 대상 수상의 성과에 대해 담양군은 "지역농업인, 금성농협, 담양군이 일체가 되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숲맑은 담양쌀'이 도내 간척지 쌀의 독무대였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서 10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위생농업과 품질 고급화를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5일이 지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를 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차별화한 시책을 펼쳤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위생농업과 고품질화를 더욱 더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