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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황토교·칠보천 동일한 균열…"정밀진단, 시공사 배제해야"

기사승인 2020.03.23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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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두곳 교량 동일균열 하자 뒤늦게 확인
전문가 "정밀진단 시공사 무관한 기관 선정을"

정읍 황토교(왼쪽)와 칠보천 수해복구 교량(오른쪽 위, 아래)이 특정 특허를 적용해 시공됐지만 동일한 지점 균열의 하자가 발생했다.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북 정읍 관내 교량 중 특정 기술로 시공된 복수의 교량에서 동일한 균열 하자(본보 3월4일, 3월12일자 보도)가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정밀진단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하자 보수 요구 조치를 하겠고 밝혔다.

하지만 정밀진단의 선명성을 위해서는 정밀진단 주체 선정에서 시공사나 시공사와 관련있는 업체 및 기관을 배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읍시가 하자 보수를 위한 정밀진단 실시를 결정하게 된 것은 <포커스데일리>의 연속 기획보도로 하자 사실을 집행기관이 이제야 인식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읍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칠보천 교량과 산내면 황토교가 준공 후 7년이 지나지 않아 하자 보수 기한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읍 칠보천수해복구공사는 (유)정방산업개발이 2012년 2월 시공해 6개월만에, 황토교는 (유)태림산업개발이 2017년 6월 시공해 2018년 5월 완공됐다.

이와 관련 교량 전문가들은 "균열 등 문제점이 발생될 때 하자보수를 위한 정밀진단을 하게 되면 집행기관은 시공사를 통해 행정 조치를 내리는 것이 관례"라면서 "이렇게 되면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는 꼴이기 때문에 하자에 대한 정밀진단은 시공사와는 무관한 정밀진단 기관을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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