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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는 신천지 교인들의 '빛의 성지'...이만희 교주 고향

기사승인 2020.02.20  2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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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환자 폭증.."신천지 교회와 청도 연관성 조사"

20일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 전경. 

(청도=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경북 청도에서 왜 갑자기 이렇게 집단 감염이 일어난 건지 감염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의 첫 확진환자였던 31번째 환자가 청도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신천지교회와 청도의 연관성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은 청도의 대남병원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확진 환자들과 31번째 환자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에서는 이틀 사이 1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두명의 경우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상태여서 외부에 나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병원 종사자를 통하거나 아니면 다른 외부인을 통한 감염이 의심돼서 그래서 종사자를 포함한 전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31번째 환자가 2월 초에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어 당시 청도 대남병원 등에 두 발생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씨의 고향으로 신천지 교인들에겐 '빛의 성지'로 불리는 청도에도 이만희 씨의 생가와 부모 묘소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31번째 환자가 청도와 대구에서 집단 발생을 일으킨 슈퍼 전파자인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31번째 환자 역시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31번째 확진자와 대구 신천지교회, 청도 지역을 함께 돌아다닌 제3의 인물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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