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6.8%(▼0.1%p), 부정 49.4%(▲0.2%p)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제공 |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6.8%(매우 잘함 27.2%, 잘하는 편 19.6%)로 나타났다.
1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2월 2주차 주중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오른 49.4%(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3.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1월 5주차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혼조세를 보였다. 2월 1주차 조사대비 여성과 주부, 경기/인천지역에서의 긍정평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가 67.3%를 보였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월 7일) 45.2%(부정평가 51.4%)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44.2%(▼1.0%p, 부정평가 52.4%), 11일(화) 46.8%(▲1.2%p, 부정평가 49.1%), 12일(수)에는 47.7%(▲0.9%p, 부정평가 48.1%) 흐름을 보였다. 주초 긍정평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을, 부정평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주중잠정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7.2%p, 35.2%→28.0%, 부정평가 67.3%), 부산·울산·경남(▼4.5%p, 39.7%→35.2%, 부정평가 61.9%), 대전·세종·충청(▼4.5%p, 42.6%→38.1%, 부정평가 56.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4.8%p, 55.8%→51.0%, 부정평가 45.2%)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6%p, 75.2%→69.6%, 부정평가 22.9%)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4%p, 21.0%→18.6%, 부정평가 79.5%), 직업별로는 무직(▼6.4%p, 38.7%→32.3%, 부정평가 52.7%)과 노동직(▼6.0%p, 49.3%→43.3%, 부정평가 51.5%)에서 하락했다.
반면, 경기·인천(▲5.0%p, 49.3%→54.3%, 부정평가 41.9%), 50대(▲4.3%p, 46.9%→51.2%, 부정평가 47.5%), 무당층(▲4.4%p, 18.7%→23.1%, 부정평가 62.2%), 가정주부(▲6.4%p, 37.9%→44.3%, 부정평가 53.8%)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잠정집계는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54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