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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의당 탈당계 제출에 공지영 '쓴 소리'

기사승인 2019.09.24  0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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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국아국아 부르더니"

공지영 작가(왼쪽)과 진중권 교수/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의당에 따르면 진 교수는 최근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적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논란 속에서 이른바 '데스노트' 제외 등 정의당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이견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진 교수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당적을 유지하는 쪽으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진 교수의 탈당 문제는 이미 예전에 정리 된 것으로 안다"며 "논란이 크게 일었을 당시 제출했고 당 지도부가 충분히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국 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소설가 공지영 작가는 "마음이 슬프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공 작가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조국 사태가 막 시작했을 때 집으로 책 한 권이 배달됐다. 그의 새 책이었다. 좀 놀랬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트윗에서 '국아 국아' 부르며 친했던 동기동창인 그라서 뭐라도 말을 할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공 작가는 "그의 요청으로 동양대에 강연도 갔었다. 참 먼 시골학교였다"며 "오늘 그의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 속으로 쉴드(shield)를 치려다가 문득 생각했다. 돈 하고 권력주면 X자당 갈 수도 있겠구나. 마음으로 그를 보내는데 마음이 슬프다"라고 쓴 소리를 남겼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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