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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국이다' 운동속 조국 보도, 언론 취재 vs 검찰 유출 "여론 팽팽"

기사승인 2019.09.23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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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여론조사] '언론의 적극적 취재' 43.2% vs '검찰의 의도적 유출' 38.4%

/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 23일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검색포털 실시간검색어에는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을 장악했다.

조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 21일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3만여명이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검찰개혁과 함께 언론의 보도 관행을 규탄했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 보도에 대해, 언론의 적극적 취재 결과라는 인식과 검찰의 의도적 수사내용 유출에 따른 것이라는 인식이 각각 10명 중 4명 전후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조국 장관 가족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언론 주도의 적극적 취재내용 보도'라는 응답이 43.2%, '검찰 주도의 의도적 수사내용 유출'이라는 응답이 38.4%로, 두 인식이 오차범위(±4.4%p)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8.4%.

세부적으로 언론의 적극적 취재 결과라는 응답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대구·경북(TK)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검찰의 의도적 수사내용 유출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40대,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20대와 30대, 호남에서는 두 인식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언론 주도의 적극적 취재내용 보도’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은 서울(언론 적극적 취재 56.3% vs 검찰 의도적 유출 32.7%)과 대전·세종·충청(45.8% vs 25.2%), 대구·경북(46.9% vs 29.7%), 50대(54.4% vs 35.0%)와 60대 이상(44.5% vs 30.2%), 보수층(53.1% vs 28.2%)과 중도층(47.4% vs 34.4%), 자유한국당(60.8% vs 21.1%)과 바른미래당(58.5% vs 19.9%) 지지층, 무당층(53.0% vs 11.4%)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로 조사됐다.

‘검찰 주도의 의도적 수사내용 유출’ 결과라는 응답은 경기·인천(언론 적극적 취재 37.2% vs 검찰 의도적 유출 45.4%), 부산·울산·경남(36.1% vs 48.4%), 40대(36.0% vs 47.8%), 진보층(34.2% vs 58.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1.6% vs 65.4%)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한편, 광주·전라(언론 적극적 취재 39.8% vs 검찰 의도적 유출 39.8%), 20대(38.0% vs 42.4%)와 30대(41.5% vs 40.2%)에서는 두 인식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91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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