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靑 NSC 지소미아 연장 논의…이르면 오늘 발표

기사승인 2019.08.22  17:14:12

공유
default_news_ad2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가 시작됐다.

청와대는 22일 오후 3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를 열어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지는 추후에 알릴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선 청와대와 정부가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약화함으로써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해 일본을 압박하는 카드로 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자만 여권 일각에서 마저 경제보복을 감행한 일본과 민감한 군사 정보를 교류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어 청와대는 막판까지 협정 연장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에 앞서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집무실을 찾아 대면 보고를 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도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를 만나 지소미아 연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장은 비건 대표와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신중히 검토해서 우리 국익에 합치하도록 판단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로,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ad37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ad41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최신기사

ad38

인기기사

ad39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3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