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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 곧 교체, 박지원 "법무부 장관 넘어 대통령 후보까지"

기사승인 2019.07.25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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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오른쪽)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윤 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얘기를 나누며 웃음 짓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안으로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의 후임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수석급 인선을 앞당긴 것은 조만간 이뤄질 대규모 개각, 내년 4월로 예정된 21대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조국 수석은 일찌감치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문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있어 코드도 맞고 상징성도 갖는 인물이다.

문 대통령과 조 수석간 두 사람의 신뢰 역시 견고한 것으로 알려져 조 수석의 이름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자마자 정치권에서는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조 수석은 앞서서도 '문 대통령의 기록을 깨는 것은 불충'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며 올해 9월 이전에 청와대를 떠나겠다는 뜻을 주변에 내비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조국이 조국을 위해 나섰다. 법무부 장관 120% 간다. 이런 식이면 대통령 후보도 가능하다."고 말해 주목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조 석이 연일 일본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보낸데 대해 "잘한 거다. 조국을 위해 대통령을 위해서 희생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조국 수석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금 일본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아졌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대통령 후보도 가능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본인이 정치 안 한다고 하는 것은 본인 생각이다"며 "(내년)1월15일까지 사법개혁 패스트트랙이 표결된다고 하면 총선에 나올 거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는 자기 소속 당과 국민이 결정해 주는 거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원 경험을 하는 게 제일 좋고, 차선의 방법으로 법무부장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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