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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나선다

기사승인 2024.10.01  2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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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와 8개 대학,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에서 글로벌 인재 유치 활동 전개

부산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용광 기자 = 부산시가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유학생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부산을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와 재단, 부산 소재 8개 대학이 한 팀을 이루어 현지 학생들에게 부산에서의 학업 기회를 알리고, 향후 유학생 유치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스터디 부산 30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인구 유출과 생산 인구 감소라는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하고, 유학생 유치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교육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1만 2천명의 유학생 유치, 2028년까지 3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한 대학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등 부산 지역의 대표 대학들이며, 각 대학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학교 소개와 부스 상담회, 청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지 학생들은 부산에서의 학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학 관계자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설명회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첫 포문을 열었고, 이어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27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에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청년단원들이 부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태권도 시범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부산 유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21일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이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카자흐스탄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양 도시 간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활동을 통해 부산시와 8개 대학이 함께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에 처음으로 직접 나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의 교육 인프라와 우수한 학업 환경을 현지에 널리 알리면서, 더 많은 중앙아시아 학생들이 부산에서 학문적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아시아와의 유학생 유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광 기자 kyk1543@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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