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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경제] 대구경북 '티메프 미정산금' 257억원…피해 업체 2천455곳

기사승인 2024.08.27  08: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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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정산 피해액 전체 1.3조원 규모, 4만8천124개사, 피해액 1억원 넘는 지역업체는 파악 안돼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업체는 총 2천455곳이고, 피해액수는 257억원인 것으로 집게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결과 티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 총액은 1조2천79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피해업체 수는 4만8천124곳에 이른다.

이 중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피해금액은 257억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비중은 2.0%다. 피해 판매업체 수는 2천455곳(5.1%)이다.

피해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지털·가전 업체들의 피해(3천708억원·29.0%)가 가장 컸다. 이어 상품권(3천228억원·25.2%), 식품(1천275억원·10.0%) 등의 순이었다.

이중 미정산 금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전국 981곳(2.1%)에 그쳤지만, 피해액은 1조1천261억원으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1천만원 미만인 업체는 4만3천493곳 (90.4%)으로 미정산 피해업체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8천431억원·65.9%), 인천·경기(2천752억원·21.5%), 대전·충청(415억원·3.2%) 순으로 피해액이 컸다. 피해 업체 수는 인천·경기가 2만1천344곳(44.4%)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김범석 기재1차관을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다른 미정산 피해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조원의 지자체 자금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기재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피해 업체에 정보 제공 및 홍보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에 따르면 미정산금액이 1억원이 넘는 지역판매업체는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피해접수 창구가 분산돼 있고, 피해액이 큰 업체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현재 금융지원 중심의 지원책이 준비되고 있다. 조만간 공고가 날 것 같다"고 했고 경북도는 4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책이 나올 예정이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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