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 '제12회 국민권익의날'행사, 전국 지방공공기관 역대 최초, '대통령상' 수상 포상금은 청렴문화 확산 관련 프로그램 등에 기부 예정
경상북도개발공사, 부패방지 유공 최고 영예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
(안동=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나 국가공공기관이 아닌 지방공공기관에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것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역대 최초다.
공사는 지난해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시행 ▲전 직원(직계 존비속 포함)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 전수조사 실시 ▲자체 및 외부감사의 반복 취약분야 개선 ▲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를 위한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했고, 각종 청렴 프로그램에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100% 참여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공기관 역대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부패방지 분야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그간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공사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민의 자랑이 되는 청렴하고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대통령 표창'에 따른 기관 포상금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및 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