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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월부터 "1시간 일찍 문 닫는다"…오후 10시까지 영업

기사승인 2023.03.04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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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제공=이마트]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이마트가 다음달 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방문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3일 이마트는 4월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영업시간 조정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였으나, 2022년 3.0%로 감소했다.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퇴근시간은 빨라졌고,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도 앞당겨진 것이라 분석됐다.

반면 '피크 타임'에 고객들이 몰리는 집중도는 높아졌다. 2020~2022년 시간대별 매장 매출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오후 2~6시가 가장 컸다. 평일에는 40%를 차지했고 주말에는 절반에 육박했다. 오후 2~6시 비중은 2022년이 2020년에 비해 평일은 0.3%P, 주말은 1.4%P 각각 늘었다.

이마트는 영업시간 조정으로 직원들의 워라밸 수준 증가와 함께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전기-가스료 등 아낀 비용은 상품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업시간 조정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쓱세일 같은 대형 행사와 여름 휴가철 등 전체 고객이 늘고 야간 방문 비중도 커지는 시기에는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고객 편익 측면에서 조정할 방침이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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