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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서울시 안전지원과장 A 씨가 11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이 숨진 A 씨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일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부서에 연락한 뒤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숨진 A 씨는 이태원 참사 직후 서울시에서 긴급 상황 조치를 담당한 부서는 안전총괄과였다.
A 씨가 있던 안전지원과는 현안에 대응 중인 안전총괄과 바로 옆 부서로, 지진과 폭염·한파, 축제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심의 등의 업무를 맡아 왔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시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 중인 단계로, 직원을 불러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A 씨 사망에 관한 정확한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자세한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h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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