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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전북 진안군수 "그런 일 없어"…혐의 부인

기사승인 2022.11.09  0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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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서 전경.

(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전 군수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다.

전 군수는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 일 없었다” 등의 진술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를 앞선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고, 너무나 황당하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가책을 느낄만한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군수는 2020년 진안군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한 적이 있는 A(50대·여)씨에게 사적인 연락을 지속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기 집으로 와서 라면을 끓여달라거나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최근 경찰에서 이뤄진 고소인 조사에서도 이러한 내용의 피해를 주장하며 처벌을 요구한 이후 돌연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성범죄가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 진술이나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관련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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