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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24] 대구 군부대 유치 위해 "칠곡군 역전의 용사가 떴다"

기사승인 2022.09.29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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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칠곡군 청년들이 전투복을 입고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군]

(칠곡=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필승! 홍준표 대구시장님, 이종섭 국방부 장관님 군부대는 칠곡군입니다."

국군의 날을 앞두고 육해공과 해병대 예비역 용사들이 칠곡군 군부대 유치를 위해 전투복을 입고 이색 홍보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승기(25·육군)·김한성(25·해군)·전효준(29·공군)·윤충한(22·해병대)씨.

이들은 29일 칠곡군청 전정에서 '군부대는 칠곡군'이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판을 들고 경례 자세를 취했다.

이들은 선후배 사이로 칠곡군이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머리를 맞댔고, 고민 끝에 국군의 날을 즈음해 '예비군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장롱에 잠자고 있던 군복을 꺼내 입은 이들은 앞으로 대구와 왜관읍 주요 거리에서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기씨는 "군부대가 칠곡군에 올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는 의미로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님께 경례를 했다"며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백선엽 장군님의 혼이 서려 있는 칠곡군이 군부대 유치에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윤충환씨는 "불가능이 없는 해병대 정신으로 군부대 유치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군부대를 통해 인구 증가와 일자리가 창출돼 보다 많은 또래 친구가 고향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곳과 캠프 워커·캠프 헨리·캠프 조지 등 미군 부대 3곳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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