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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날씨] 주말 전국 '불볕더위'..4일부터 태풍 영향권

기사승인 2022.07.02  0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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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대구시청앞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저 나오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물러가고 호우특보가 해제되자마자 폭염이 찾아왔다.

오늘 서울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 남쪽에서는 4호 태풍 '에어리'가 발생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3도, 대전·광주가 35도 대구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9도에서 36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올해 5월 20일 이후 발생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보다 7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해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제 4호 태풍 '에어리'가 북상하고 있다.

필리핀 북동쪽에서 발생한 에어리는 중심 부근에서 시속 68km의 강풍이 불고 있고 한 시간에 18km씩 점차 속도를 높이며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밤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다음 주 월요일엔 남해 상, 화요일은 제주도와 부산 사이를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3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4~5일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일요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기 시작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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