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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동 3-2구역 '신통기획' 재개발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22.05.25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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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첫 사례, 완화 적용 1년만에 통과, 재개발 걸림돌 '2종7층' 지역 규제 완화, 층수 및 용적률 상향

천호동 397-419 일대(천호3-2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 민간 재개발 활성화 정책인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다. 재개발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천호 3-2구역은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0%가 넘는 노후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이다.

서울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으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단축시켰다. 기존 절차대로라면 정비구역 지정에 5년 내외의 시간이 걸리지만 규제완화 사항을 적용한지 1년만에 정비계획안이 결정됐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천호3-2구역은 기존 307세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총 420세대(공공주택 77세대), 최고 23층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저층주거지 재개발의 걸림돌이었던 '2종7층' 규제완화 사항도 적용됐다. 2종7층 지역인 천호3-2구역은 2종일반주거지역 수준으로 상향된 기준용적률(190%)을 적용받고, 공공기여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아 최종 용적률 215.4%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 의무공공기여가 폐지에 따라 과도한 기부채납 대신 공영주차장 77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비계획에서 천호 3-2구역과 인접한 3-3구역 간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적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또 주변 지역과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재개발 과정에서 공공보행통로를 조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호 3-2구역은 주민이 제안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 시범사례다"라며 "지난해 말 선정된 민간재개발 공모지 21개소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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