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신임 민정수석. [사진제공=청와대] |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
김 신임 수석은 사법시험(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과 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고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고 이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의 임기는 18일부터 시작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김영식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혁 국정 과제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공직 기강 확립 등의 소임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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