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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사망…신생아는 '음성'

기사승인 2022.01.08  08: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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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백신패스를 완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숨지는 첫 사례가 나왔다.

사망한 임산부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백신은 맞지 않은 상태였는데 신생아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출산한 인천의 한 30대 여성이 지난 4일 숨졌다.

국내에 보고된 임산부 사망 첫 사례다.

이 여성은 임신 32주차에 출산 준비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확진됐다.

나흘 뒤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고,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확진 당시에 이미 위중한 상황이었고, 출산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은 맞지 않은 상태였으며 사망이 코로나 19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생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특별한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접종이 필요하지만 임신부들은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임신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건강 상태에 유의하며 담당 의사와 상의해 접종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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