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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치고 올해 세계 방문자수 1위 차지한 '틱톡'

기사승인 2021.12.23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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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접속량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44.04%), 프랑스(8.13%), 독일(6.47%), 브라질(5.82%) 순

중국계 소셜미디어 틱톡 로고. [사진=인터넷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짧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틱톡이 구글을 제치고 올해 세계 방문자 수 1위 사이트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인터넷 트래픽을 집계해온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전날 지난해 7위였던 틱톡이 올해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끌어모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틱톡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틱톡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월별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3월 이후 이 자리를 구글에 내줬다가 8월에 다시 선두를 탈환한 뒤 줄곧 1위를 지켰다고 클라우드플레어는 설명했다.

틱톡 접속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44.04%)이었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로부터 안보상 이유로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종용받았으나 조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상적인 미국 내 영업을 허용받았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8.13%), 독일(6.47%), 브라질(5.82%) 순으로 접속량이 많았다. 중국 접속량은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틱톡은 지난 9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0억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접속 인원이 세번째로 가장 많은 곳은 메타 플랫폼의 페이스북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터, 왓츠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0위안에 들었던 인스타그램은 올해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이어 유튜브, 로쿠, HBO맥스, 훌루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이 업체들은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월2일에는 전체 사이트 중 유튜브 방문자수가 가장 많았다. 이날은 미얀마 쿠데타 이후 군부 앞에서 에어로빅을 하는 강사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은 한국 교육 브랜드 핑크퐁의 ‘아기 상어’ 영상이 푸에르토리코의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넘어 역대 가장 많이 본 신규동영상이 된 달이다.

채팅 사이트는 메타가 운영하는 왓츠앱, 보안도가 높은 텔레그램, 중국 텐센트의 위챗, 모든 통신을 암호화해 전송하는 시그널 순으로 접속한 사람이 많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분산된 서버에 콘텐츠 데이터를 저장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콘텐츠전송망(CDN) 미국 업체다.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 패턴 자료를 이용해 방문자 수를 집계하고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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