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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라남도, 국비 3조원·8조원시대 개막…'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1.12.04  0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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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비 광주 12.2%, 전남 9.4%↑, 이용섭 시장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 예산확보로 대전환 계기 마련", 김영록 지사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조기에 성과를 거두겠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 예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광주전남 각각 3조원과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라남도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올해 7조 6671억 원보다 9.4%(7243억 원) 늘어난 8조 3914억 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SOC 예산이 올해보다 2121억 원 늘었으며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224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 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219억 원이 반영됐으며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801억 원이 편성됐다. R&D 분야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 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 원 등이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152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17억 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 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253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용역비로 15억 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 원 △호텔·리조트사업 사업 108억 원 등이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491억 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 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 원도 확보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한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행복한 전남 시대를 열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역시 내년도 2022년 본예산에 3조 2155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국비확보액 2조 8666억원보다 3489억원(12.2%)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116건에 1676억원, 계속사업 280건에 3조 479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로써 광주시는 국비 2조원 시대를 연 지 3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지난 2018년 대비 연평균 증가율이 13%로써 동기간 국가 예산 증가율 9.1%보다 훨씬 높다.

이번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의 추진동력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물리분야의 3대 핵심 거대연구시설로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 불리는 초광역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 용역비,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광주의료원 설립 용역비, 노후화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신규 건립 용역비가 신규로 반영됐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1대1 돌봄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비도 국비에 반영됐다. 또 인공지능도시 광주, 풍요로운 경제 광주 기반 구축 사업 106건 4,463억원이, 사회 안전망 확충과 녹색도시 조성사업 74건 1조 8427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2022년은 그동안의 값진 결실을 토대로 Green-Smart-Fun City로의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로 광주시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반영되면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 시는 민선7기에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국회심의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돼 광주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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