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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온실가스감축과 탄소중립에 국가의 명운 걸려"

기사승인 2021.10.19  0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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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우리경제의 지속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노들섬에서 열린 '2050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당장 오늘의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지금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유지된다면 지구 온도 1.5도씨 상승시점이 기존 예측보다 10년이나 빠른 2040년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기상이변이 더욱 잦아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세계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여름엔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폭염과 산불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분명한 경고라고 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응도 매우 절박해지고 긴박해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15년 파리협정 이후 탄소중립을 선언하거나 지지한 국가가 134개국에 이르며, 대부분의 나라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폭 상향하여 공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U와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탄소국경세 도입 등 각종 환경규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고, 기업들 사이에서도 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RE100 선언이 확산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서도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이 투자의 중요한 조건과 기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야말로 국제경제 질서와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공동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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