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국방부 자료서 밝혀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명희 의원실] |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최근 군부대 사건·사고로 병영문화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모범을 보여야 할 장교들조차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범죄·비위로 파면된 육·해·공군 장교는 총 14명이다.
2019년 5명, 2020년 4명이다. 올해 들어서도 6월 말까지 5명이 성범죄·성비위로 파면된 상태다. 올해 사례를 보면 해군 소속 A대위는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뒤 신체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도록 했다.
조 의원은 "군 당국은 군 기강에서부터 경계 태세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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