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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 '역대 최고'...아시아 혁신최강국 도약

기사승인 2021.09.21  0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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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 혁신지수 발표, 아시아지역은 싱가포르, 중국, 일본 넘어 혁신 최강국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가 지난해 세계 10위에서 역대 최고인 5위로 5계단 껑충 뛰었다. 아시아지역에선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혁신최강국으로 도약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유엔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한국은 그동안 2012년 21위, 2015년 14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 2020년 10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132개국 대상 평가에서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선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확산으로 활발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투입부문 5개·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 평가분야 중 미래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등으로 혁신활동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분야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5위로 크게 올랐다.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0년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국제특허출원도 5.2% 증가해 독일을 제치고 11년만에 국제특허출원 순위 4위를 차지했다.

혁신지수 평가분야는 투입부문 5개 분야(△제도 △인적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와 산출부문 2개 분야(△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로 나뉜다.

81개 세부지표 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개 많은 9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 세부지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GDP 대비 국제특허(PCT)출원, GDP 대비 특허패밀리(2개국 이상 출원), GDP 대비 디자인출원, 인구 대비 연구원, 인구 대비 기업연구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전자정부 온라인 참여, 하이테크 수출 비중 등이다.

그중 지식재산 관련 지표는 GDP 대비 특허출원 등 4개에 달했고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비중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지난 20일 개최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행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 스위스, 스웨덴 등 6개 국가의 장관급 인사들이 각국의 혁신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은 영상메세지에서 "K-방역과 반도체·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등 혁신노력을 했다"며 "친환경 정책으로 탄소중립과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로봇·드론 등 미래유망산업 투자확대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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