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가나다순) 후보가 통과했다.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는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10시쯤 국회 본청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20%와 국민여론조사 80%가 반영된 여론조사를 통해 대선주자를 8명으로 압축했다.
다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경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후보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2차 예비경선이 16일 방송토론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며 "2차 예비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세 후보께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8명은 6차례의 토론회로 맞붙은 뒤 다음달 8일 진행되는 2차 예비경선에서 4명의 후보로 추려질 예정이다. 2차 컷오프는 당원투표 30% 여론조사 70%로 당원투표 비율이 늘어난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11월 5일 선출된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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