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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포장'만 허용...휴게소 9곳 선별검사소 설치

기사승인 2021.09.15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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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특별교통대책 발표, 출입명부 작성·테이블 운영중단

고속도로휴게소 음식코너. [사진제공=도로공사]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명절을 맞아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실내 테이블 운영은 중단되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된다. 아울러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2021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이달 17∼22일 6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출발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이동 시 방역·안전 최우선'을 명절 방역대책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우선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집중 추진한다.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및 야외 테이블 투명가림판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 및 접객 관리를 강화한다.

또 주요 휴게소 혼잡안내시스템(32개소) 가동,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 사전 표출 등을 통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한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대해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높은 수준의 방역태세를 갖춘다. 국도나 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등 민간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장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안성·이천·화성·용인·백양사·섬진강·함평천지·보성녹차·통도사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박향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14일)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대비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감염 우려 등으로 자가용에 대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휴게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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